홍역 유행…해외 여행 전 백신 필수 정보!

홍역 유행 현황

현재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전염병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동남아시아를 방문한 2명의 여행자가 홍역에 확진되었으며, 이는 해외여행 시 예방 조치가 절실함을 시사합니다. 2022년 동안 국내에서 보고된 49명의 홍역 환자 모두가 해외여행 이력이 있어 이들이 다시 지역 사회로 들어오면서 감염 위험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1세 미만의 영아는 더 높은 감염 위험을 가지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홍역의 전염 경로

홍역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 감염병입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분비되는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며, 면역력이 불충분한 사람은 90% 이상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자의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과 발진이 있으며,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s spot)도 동반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홍역이 매우 전염성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대중교통 이용 시 주의해야 합니다.
• 홍역 백신(MMR)을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접종받아야 합니다.
• 해외여행 후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예방 접종의 중요성

백신 접종은 홍역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홍역 백신(MMR)은 1차 접종 시 93%와 2차 접종 시 97%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예방접종을 통해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염병 확산도 막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 구성원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예방접종이 완료되었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행 전 준비사항

해외여행 전에 홍역 백신의 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출국 전에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설 연휴나 겨울방학과 같은 해외여행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충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여행 후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홍역 증상 및 대처 방안

홍역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열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가능한 한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치를 취하는 것이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여행을 위한 안전 수칙

여행 중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은 홍역 예방의 기본입니다. 면역력이 부족한 미접종자나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이 유행하는 국가로의 여행을 자제해야 합니다. 반드시 백신 접종을 수반해야 하며, 여행 전에는 주변의 상황을 미리 확인하여 불필요한 위험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기관의 역할

의료기관은 홍역 예방과 조기 발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홍역 의심 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방문 전외국 여행 이력을 확인하고 적절한 검사 및 신고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초기 조치가 이루어져 질병 확산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예방 교육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과 교육이 필요합니다. 일반 대중과 의료진 모두 홍역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예방조치에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 각종 캠페인 및 홍보 활동을 통해 홍역의 위험성과 백신접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홍역 감염 시 후유증

홍역 감염은 개인에게 여러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면역력이 약한 성인은 폐렴, 중이염, 뇌염 등 심각한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하더라도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어린이들이 홍역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