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탄소 저장량 116000톤 놀라운 발견!
우포늪의 탄소 저장량 연구
최근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우포늪의 퇴적토에서 11만 6000톤의 탄소가 저장됐다는 사실을 발표하였다. 이는 ‘담수 내륙습지의 탄소 저장량 구명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결과로, 저장된 탄소의 86%가 돌말류(식물플랑크톤)로 인해 저장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우포늪의 중요성과 특징
우포늪은 경상남도 창녕군에 위치한 국내 최대 내륙습지로, 1998년 3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으며, 법적인 보호를 받고 있다. 움푹 들어간 이 지역은 독특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보존 가치가 매우 크다. 특히 큰 기러기와 같은 조류들이 서식하고 있어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여겨진다.
- 우포늪은 국내에서 가장 큰 담수 내륙습지로 등록되어 있다.
- 돌말류는 내륙습지의 탄소 저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우포늪은 생물 다양성을 위한 중요한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탄소 저장 메커니즘
내륙습지는 혐기성 미생물에 의해 메탄과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를 방출하는 탄소배출원으로 오해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식물플랑크톤이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퇴적토에 탄소를 저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로 인해 내륙습지가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가치를 다시 평가받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연구 결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우포늪의 퇴적토가 얼마나 많은 탄소를 저장하고 있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연구 작업을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우포늪의 퇴적토에서 11만 6000톤의 탄소가 저장되고 있으며, 이 중 86%는 식물플랑크톤 중 돌말류에 의해 저장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매년 우포늪은 190톤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지역의 생태적 중요성을 더해준다.
돌말류의 생태적 역할
| 돌말류의 생태적 역할 | 주요 특징 | 식물플랑크톤으로의 중요성 |
| 광합성을 통해 탄소 흡수 | 엽록체 보유 | 일차생산자로서의 역할 |
| 수중 및 간척지 서식 | 질소 고정 가능 | 생태계의 기초 역할 |
이번 연구는 우포늪의 수중 퇴적토가 저장하고 있는 탄소량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내륙습지의 탄소 흡수 및 저장 능력을 강조하였다. 이는 향후 내륙습지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관리 필요성을 일깨우는 중요한 사례로 여겨진다.
탄소중립 정책에의 기여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연구가 그동안 탄소배출원으로 간주되었던 내륙습지가 탄소흡수원으로 기능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연구팀은 계속해서 국내 내륙습지의 탄소저장량 및 담수생물의 기여도를 조사하여,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구 발표 일정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물환경학회지(Journal of Korean Society on Water Environment) 12월호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러한 연구는 저탄소 사회를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생태계 보존 노력과 맥락을 같이하며, 다양한 연구와 정책이 상호 연계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결론과 향후 연구 방향
이번 연구는 우포늪의 탄소 저장량과 식물플랑크톤의 역할에 대한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하였다. 앞으로 더욱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탄소 저장과 관련된 다양한 생물 및 환경 요소들을 탐색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 지속 가능한 생태계 관리와 탄소저장 기술 개발이 성과를 거두어 글로벌 탄소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의 및 참고 사항
문의는 환경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원생생물연구부(054-530-0853)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정책브리핑의 정책뉴스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나, 기사의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저작권 관련 사항을 유념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