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아동·청소년 지방간 위험 1.75배 상승!
비만 아동·청소년과 초가공식품 섭취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만 아동과 청소년에서 음료 및 즉석식품 등 초가공식품의 섭취 비율이 증가하면서 지방간질환 및 인슐린 저항성의 위험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사 질환의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규명되어 학술지에 게재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비만 아동의 건강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한다.
초가공식품의 정의와 종류
초가공식품은 품질 향상과 편의성을 위해 여러 산업적인 공정을 거친 식품으로, 영양소가 부족하고 당과 염분 등의 함량이 높은 특징이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비타민과 섬유소 등 건강에 유익한 요소가 부족한 경향이 있으며, 이는 비만과 대사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초가공식품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
- 음료: 탄산음료, 주스 음료 등
- 즉석식품: 냉동 피자, 인스턴트 국수 등
- 패스트푸드: 햄버거, 감자튀김 등
연구 방법 및 과정
이번 연구는 체질량지수(BMI)가 85 백분위 수 이상인 8세에서 17세 아동·청소년 14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진은 아동 및 청소년들이 섭취하는 초가공식품의 수준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사 이상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초가공식품을 NOVA 분류체계에 따라 섭취 수준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초가공식품 섭취와 대사 이상 연관성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이 높은 아동과 청소년은 지방간과 인슐린 저항성의 위험성이 매우 높았다 특히, 섭취 수준이 상위 1/3에 해당하는 이들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지방간 위험이 1.75배, 인슐린 저항성 위험은 2.44배로 확인됐다.
지방간과 인슐린 저항성의 위험 증가
초가공식품 섭취군 | 지방간 위험 배수 | 인슐린 저항성 위험 배수 |
상위 1/3 | 1.75배 | 2.44배 |
중위 1/3 | 상대적으로 낮음 | 상대적으로 낮음 |
하위 1/3 | 기준군 | 기준군 |
위 표에서처럼 초가공식품 섭취는 비만 아동의 지방간과 인슐린 저항성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사 질환 예방을 위한 전략
전반적으로 비만 아동·청소년의 대사질환 유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초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가정 및 교육시설에서의 문제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과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연구 결과의 중요성
이번 연구 결과는 비만 아동의 대사 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며 꾸준히 증가하는 초가공식품 소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된다 따라서, 향후 정책 수립 및 건강 프로그램 개발에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결론과 제언
마지막으로 비만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초가공식품의 섭취 감소와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이를 통해 대사 질환의 예방과 더 나은 생활습관을 장려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회 전반적인 차원에서의 교육, 홍보 및 정책적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
참고 문헌 및 문의
이 연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에서 진행하였으며, 문의는 043-719-8692로 하는 것이 가능하다. 연구 결과는 영양 및 건강 분야 국제학술지에 기속되며, 향후 연구의 지속적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